[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저 은빛 나침반은 너를 향할테니. 너를 닮은 하늘은 아름다워.” 글로벌 대세 엑소(EXO)의 정규 3집 타이틀 곡 ‘Lucky One’은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짝을 발견한 순간 세상은 찬란히 빛났고, 그녀가 다가오는 순간 온 세상이 멈춘 듯 했다고 사랑을 표현한다.
펑키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디스코 템포가 돋보이는 곡 ‘Lucky One’. 지난 12월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 이후 6개월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엑소의 타이틀곡이다. 엑소는 지난 해 공개한 정규 2집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뿐만 아니라 음원, 음반, 음악방송 차트를 휩쓸며 각종 음악차트 1위 석권, 3년 연속 연말 음악시상식 대상 수상 등 ‘글로벌 대세’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대세 아이돌 ‘엑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려한 퍼포먼스. 매 앨범마다 독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 엑소는 3집 타이틀곡 ‘Lucky One’와 ‘Monster’ 무대에서도 역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유롭게 준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비해 이번 앨범 퍼포먼스 완벽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컴백한 만큼 또다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퍼포먼스 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정규 3집 음반 활동 이후 지난 31일 단독 콘서트를 가진 엑소는 체조경기장 6회 공연에 8만 4천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으며, 오는 9월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