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렸을 때 글씨를 배우면서 본 그림책이 있을 것이다. 이 때 보았던 그림책은 나이를 먹어서도 문득문득 떠오르며 아직까지도 기억이 난다는 것에 대해 신기하고, 미소를 짓게 하곤 한다. 이 책 또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물이나 물건 등에서 알파벳을 찾아내고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도시 곳곳에서 찾아낸 작가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스테판. t 존슨 그림 / 주니어김영사 펴냄 / 36쪽 / 8,000원
읽고 생각하는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