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소녀시대 태연 ‘Why’… “빛이 담긴 풍경 속에 어서 뛰어들어”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소녀시대 태연 ‘Why’… “빛이 담긴 풍경 속에 어서 뛰어들어”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7.28 06:0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노래 속 화자는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면서도 쉽게 떠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왜(Why)’라는 반문을 던진다. “이끌리는 시선을 뺏겨버린 대로 가볍게 걸어갈 낯선 곳을 그리다 또 결국엔 허전한 긴 한숨에 멈춰” 현실을 벗어나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로 가고 싶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에 서 그 곳을 꿈꾸기만 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빛이 담긴 풍경 속에 어서 뛰어들어. 나보다 자유롭게 더.” 잠시나마 모든 걸 내려놓으라 말한다.

인기 아이돌 소녀시대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태연이 지난해 10월 솔로 가수로 나섰다. 태연의 첫 미니 앨범 ‘I’는 국내 음원과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등 국내외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성공적 솔로 데뷔가 ‘소녀시대’라는 국내 인기 걸그룹 타이틀 때문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때문에 다음 앨범이 솔로 가수 태연의 입지를 다지는데 중요해졌다. 그리고 지난 6월 태연의 2번째 미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 <사진출처=뮤직비디오 캡처>

2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Why’는 발매 후 음악 방송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솔로 가수 태연의 성공적 데뷔가 운도 우연도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Why’는 R&B와 EDM이 결합된 장르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풍의 트렌디한 팝 곡이다. 여기에 태연만의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보컬이 더해졌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 카메라가 있으면 할 말도 생각이 안 난다. 다들 나만 보고 있으니 굉장히 떨리고 부담스럽다" 데뷔 9주년에 접어든 아이돌 가수 태연이 솔로로 내디디며 느낀 부담감과 긴장감을 밝혔다. 성공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솔로 가수 태연의 음악적 색깔이 그룹 소녀시대와 어떻게 다를까 앞으로가 궁금해진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