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통의 완벽한 수박밭
코린 로브라 비탈리 지음 | 박선주 옮김 | 마리옹 뒤발 그림 | 정글짐북스 펴냄 | 32쪽 | 12,000원
[정리=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여름휴가를 맞이하는 직장인들에게 업무에서 벗어나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그림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 유아로 분류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완벽했던 앙통의 수박밭이 어느 한 쪽 자리의 수박이 도둑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고 완벽에 집착하는 것이 비단 아이들만의 얘기일까요? 이 땅의 완벽주의자들에게 때로는 불규칙이 더 완벽하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귀한 교훈을 줍니다.
요즘 그림책 읽는 어른들이 늘어난다는데 이 책으로 그림책에 입문해보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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