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기도 때 손 모으는 것은 본능의 에너지
[지대폼장] 기도 때 손 모으는 것은 본능의 에너지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7.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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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 『이별을 위한 엔딩노트』에서
 

[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상실감을 느끼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것은 기도다. 기도의 에너지는 매우 강하다. 그중에서도 손바닥을 붙여서 하는 합장 기도는 가장 강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합장에는 영적인 의미가 있다. 어느 종교에서든 기도할 때는 손을 모은다. 이는 종교라기보다 사람의 본능적인 행위라고 생각한다. (중략) 손은 에너지가 드나드는 출입구다. 다쳐서 울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달려와서 상처 부위를 손으로 쓰다듬어주는 이유는 손이 에너지의 출입구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별을 위한 엔딩노트』 173~174쪽 | 야햐기 나오키 지음 | 이용택 옮김 | 글로세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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