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 현 베니미도리 제철 일가인 아카쿠치바 가문의 60년을 다룬 소설.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천리안 사모님 만요, 질풍노도와 같은 삶을 사는 폭주족 게마리, 무기력한 니트족 탐정 도코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아카쿠치바 가문 여자들과 그녀들을 둘러싼 이상한 일족의 이야기가 일본의 21세기를 배경으로 숨가쁘게 펼쳐진다.
사쿠라바 카즈키 지음 /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펴냄 / 493쪽 / 12,0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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