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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희이국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 여배우와 며칠 동안 함께 한 어느 무명 소설가의 행적을 그린 작품. 주인공이 소설을 쓰고 있으며 그 소설 안에 또 하나의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두 겹의 중층 구조 속에서 화자 안에 작가 자신의 초상을 투영시켜 '아무것도 아닌 자들의 삶은 과연 무가치한 것인가?' 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김영일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 362쪽 / 11,000원 읽고 생각하는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정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