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린다와 우체통』 출간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린다와 우체통』 출간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6.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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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와 ‘우체통’ 소재로 행복한 기억 떠올리게 해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조금은 잊고 지냈던 ‘빨간 우체통’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그 추억의 정서를 불러일으킬 만한 그림책이 나왔다. 오는 27일 출간 예정인 『린다와 우체통』은 ‘손편지’와 ‘우체통’이라는 소재를 통해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정종해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 『린다와 우체통』은 우체통이 된 린다가 편지를 전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오직 그림만으로 풀어낸다. 신비한 소녀 린다의 작은 여행은 책 속 따뜻한 색채, 이국적 분위기의 배경과 어우러져 바쁜 일상에 지쳐 있던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린다가 어디로 가는지, 누구를 만나려고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듣지 못한 채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린다의 여정을 쫓는다. 그 여행에 기꺼이 동행한 독자들은 잊고 지냈던 시간을 함께 보낸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부록으로 실린 편지지와 우표에 마음을 담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한다면, 그 순간 『린다와 우체통』의 주인공이 된다. 이 책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인 이유다.

■ 린다와 우체통
정종해 지음 | 에이엠스토리 펴냄 | 80쪽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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