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속 책의 일생을 보여드립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속 책의 일생을 보여드립니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6.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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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부스서 다양한 자료 전시
▲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도서관 속 책의 일생’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제공 = 국립중앙도서관>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5~19일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세계 주요 17개국 378개 출판사와 함께하며 국립중앙도서관도 참가해 국내의 모든 출판물을 모아 정리하고, 보존하고, 서비스하는 ‘도서관 속 책의 일생’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부스에서는 1910년대부터 책읽기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샤씨남졍긔』, 『신소설 추월색』 등 한글판 딱지본 소설과 점자·촉각자료, CD, 음반 등 우리 주변에 늘 있었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도서관 속 다양한 유형의 자료들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국가문헌의 영구보존을 위한 납본제도와 수집한 책의 정리, 이용서비스, 보존·복원 처리 과정 등을 생생한 현장 사진 자료로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휴대폰만 대면 책을 간단히 정리해주는 ‘우리집 e서재’ 체험, ‘점자명함 만들기’ 등에 참여하는 이용객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뿐만 아니라 기념품을 증정해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재미와 선물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전 참가를 통해 국내 최초, 세계 국립도서관으로서는 15번째인 1,000만 장서의 수집 및 보존·복원 등 국가문헌 보존을 위한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모든 출판사가 만든 자료의 제출(납본)에 동참해 지적 문화유산이 빠짐없이 보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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