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과 힙합을 좋아하던 아프리카의 한 소년이 우연히 전쟁터를 누비는 소년병이 되었다. 그가 잃어버린 어린 시절과 전쟁의 참상들이 1인칭의 시점에서 낱낱이 고발된다. 처절한 상황 속에서 결국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아, 훗날 인권운동가가 된 과정이,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명분 없는 행위인지, 그리고 평화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지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스마엘 베아 지음 / 송은주 옮김 / 북스코프 펴냄 / 327쪽 / 9,8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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