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은희 작가,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 나선다
‘시그널’ 김은희 작가,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 나선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5.2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멘토진의 도제식 교육… ‘태양의 후예’ 강동윤 음악감독과 김수로 합류
▲ '태양의 후예' 강동윤 음악감독과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콘텐츠 창의인재 후학 양성을 위해 멘토진에 합류했다.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 콘텐츠 창의 인재와 창조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무한한 꿈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창의인재 후학 양성을 위해,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태양의 후예’ 강동윤 음악감독, 김수로 배우 겸 프로듀서 등이 포함된 최고의 멘토진을 구성해 오는 31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년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창의 인재 동반사업’은 젊은 창작자들과 콘텐츠 창조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의 연결을 돕는 ‘도제식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80여 명의 창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8개 전문 교육운영(플랫폼) 기관과 83명의 멘토진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지금까지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현장 전문가 378명이 이 사업의 전문 멘토로 참여해 창의 인재 845명을 지도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약 1,373건의 창작 프로젝트가 추진된 것은 물론, 이야기와 공연, 만화, 영화, 게임 분야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 창작자가 다수 배출됐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운영(플랫폼) 기관은 △초이스컷픽쳐스 △아이엠티브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아트센터나비미술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총 8개 기관이다.

교육생들은 각 기관과 근로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인턴십 과정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문가 지도는 물론 워크숍,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창의 교육을 받게 되고, 매월 120만원 내외(4대 보험 포함)의 창작 지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은 창작자들을 콘텐츠 장르별 대표 기관 및 이에 소속된 전문가들과 연결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선정된 프로젝트 중 김연희 작가의 뮤지컬 ‘거위의 꿈’은 영화제작사 뉴본과 판권 계약을 완료했고, 신유담 작가의 드라마 ‘앙마다이어리’는 JTBC2에서 방영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뮤지컬 ‘팬레터’는 10월에 공연될 예정이며, 드라마 ‘국민혼령관리국’과 ‘애타는 로맨스’는 방송사와 편성을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5개의 대표 기관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 △방송제작사 앤미디어 △뮤지컬기획 알앤디웍스 △드라마 OST 제작사 오우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 등이다. 영화 ‘역린’의 이재규 감독과 ‘옥중화’의 최완규 작가 등 콘텐츠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를 육성하는 데 한뜻으로 뭉친다.

각 참여 기관은 최대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전문 분야인 어린이(키즈) 콘텐츠 기획자와 웹콘텐츠 창작자, 뮤지컬 작가·작곡가, 영상음악 작곡가, 드라마 작가를 선발해 2017년 1월까지 신인 창작자의 프로젝트를 관리할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