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이 예스24와 함께하는 '이달의 테마 읽기'
선진국의 진로·진학교육
한국 교육제도의 가능성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유명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이자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들려주는 자유학기제의 모든 것. 그는 진로·진학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해외로 건너가 선진국의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교육을 연구했다. 그 후 교육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 새로운 교육제도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책을 펴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유스 가이던스 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구글의 전환학년제 프로그램 등 덴마크, 영국, 아일랜드의 직업 체험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영어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국립국악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업 사례도 접할 수 있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 또한 이 책의 강점이다.
■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의 모든 것
양소영 지음 | 꿈결 펴냄 | 248쪽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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