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용호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 2위를 유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어린이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88만 5298명,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19만 2006명의 관객을 각각 동원하며 나란히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 2위를 지켰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9일 만에 누적관객수 500만을 돌파했다. 5일까지 집계된 누적관객수는 575만 5729명. 9일만에 500만 돌파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같은 속도다.
한국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28만 4271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탄력을 받은 모양새다. 예매율은 6일 11시 30분 현재 12.9%를 기록하고 있다.
어린이날 극장가 경쟁에서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8만 62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웃었다.
그 외에도 <매직브러시>가 6만 4496명, <주토피아>가 3만 8673명,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가 3만 7111명, <다이노X 탐험대>가 3만 5316명을 기록하며 어린이날 특수를 누렸다. 2014년 개봉했던 <레고 무비>도 다시 관객들을 찾아 3984명을 동원했다.
<브루클린>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2940명의 관객수를 기록, 누적관객수 3만명을 돌파(3만 1487명)했다.
5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45년 후>가 22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고,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가 11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하나와 미소시루>,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4등>, <바르샤 드림스>가 이었고, <트럼보>는 4계단 오르며 7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만명을 돌파(6만 10명)했다.
박스오피스 종합 순위 (2016년 5월 5일자)
1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2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
3위 극장판 안녕 자두야 (▲1)
4위 매직브러시 (▼1)
5위 주토피아 (▲1)
6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 (▲1)
7위 다이노X 탐험대 (▲1)
8위 시간이탈자 (▼3)
9위 레고 무비 (▲10)
10위 브루클린 (▲3)
박스오피스 다양성영화 순위 (2016년 5월 5일자)
1위 45년 후 (▲9)
2위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1)
3위 하나와 미소시루 (▼1)
4위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3)
5위 4등 (▼1)
6위 바르샤 드림스 (▼1)
7위 트럼보 (▲4)
8위 초인 (▼3)
9위 원한의 도곡리 다리 (▼2)
10위 신은 죽지 않았다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