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용호 기자] 그야말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시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26만 2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일인 4월 27일 72만 7940명, 28일 47만 4024명, 29일 63만 8989명, 30일 114만 2379명, 31일 94만 9653명을 동원하는 등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 중에 있으며, 2일 역대 외화 중 최단기간 4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도 하루 빠른 기록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일째 400만, 10일째 600만,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최종 1049만 4499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5월 개봉예정) 외에 경쟁할 만한 블록버스터급 개봉 예정작이 없는 상황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는 부분이다.
1362만 4328명으로 역대 외화 중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아바타>는 개봉 3일째 100만, 6일째 200만, 9일째 300만, 11일째 400만, 15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21일째 700만, 25일째 800만, 32일째 900만, 38일째 1000만을 돌파했었다.
예매율은 여전히 75.7%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크린수(1847개), 스크린점유율(41.9%), 상영횟수(9018회), 상영점유율(64.7%) 모두 압도적이어서 당분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천하는 계속될 전망이다.
4일 개봉하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12일 개봉하는 <곡성> 등의 한국 영화가 어디까지 선전할지도 눈여겨 볼 점이다.
박스오피스 종합 순위 (2016년 5월 2일자)
1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2위 시간이탈자 (▲1)
3위 주토피아 (▼1)
4위 위대한 소원 (─)
5위 해어화 (▲1)
6위 날, 보러와요 (▼1)
7위 일사각오 (▲14)
8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29)
9위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1)
10위 인생은 아름다워 (▼3)
박스오피스 다양성영화 순위 (2016년 5월 2일자)
1위 사랑과 음악사이 (▲1)
2위 하나와 미소시루 (▼1)
3위 45년 후 (▲4)
4위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1)
5위 신은 죽지 않았다 2 (▲1)
6위 클랜 (▲4)
7위 4등 (▼2)
8위 트럼보 (▼4)
9위 청춘무정 NEW
10위 십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