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용호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극장가를 점령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일인 27일 72만 7994명이라는 역대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28일 47만 40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120만 3299명이다.
그야말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천하다. 상영횟수(9022회), 상영점유율(62.7%), 스크린수(1809개), 스크린점유율(40.0%)에서 타 작품들을 압도하고 있다. 2위 <시간이탈자>(스크린수 432개, 상영횟수 1268회)에 비해 스크린수는 4배 이상, 상영횟수는 8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예매율 역시 94.6%(29일 14시 40분 현재)를 기록하고 있으며, 28일 매출액점유율은 90.1%에 달한다.
5월 개봉 예정작 중 기대작으로 꼽히는 <곡성>,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경쟁작이 없을 뿐더러, 현재 씨네21 전문가 별점 평균 7.60/10, 왓챠 별점 평균 4.2/5, CGV 골든에그 지수 94%, 메가박스 별점 평균 8.0에 달할 정도로 관객들의 평 또한 좋아 1000만 관객 달성은 무난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과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역대 외화 관객수 1위인 영화 <아바타>의 기록 1362만 4328명을 깰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3일째 200만 돌파, 4일째 300만 돌파, 7일째 400만 돌파, 9일째 500만 돌파, 10일째 600만 돌파, 11일째 700만 돌파, 13일째 800만 돌파, 17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최종 1049만 4499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아바타>는 개봉 3일째 100만, 6일째 200만, 9일째 300만, 11일째 400만, 15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21일째 700만, 25일째 800만, 32일째 900만, 38일째 1000만을 돌파했었다.
박스오피스 종합 순위 (2016년 4월 28일자)
1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2위 시간이탈자 (─)
3위 주토피아 (▲1)
4위 위대한 소원 (▼1)
5위 해어화 (─)
6위 날, 보러와요 (─)
7위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1)
8위 인생은 아름다워 (▲1)
9위 냉정과 열정사이 (▲1)
10위 브루클린 (▼3)
박스오피스 다양성영화 순위 (2016년 4월 28일자)
1위 사랑과 음악사이 (─)
2위 하나와 미소시루 (─)
3위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2)
4위 쿼바디스 (▲4)
5위 4등 (▼2)
6위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7)
7위 신은 죽지 않았다 2 (▼1)
8위 트럼보 (▼4)
9위 그날이 오면 NEW
10위 클랜 N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