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교보문고 4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가 출간과 함께 종합 2위에 진입했다. 드라마가 국내외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포토 에세이 또한 사전 판매부터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 독자가 86.2%의 구매 비율을 차지했고, 30대 여성 29.8%, 40대 여성 25.9%, 20대 여성 22.6% 순으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 에세이 분야 전체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30대-20대-40대 순이지만,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는 40대 연령층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졌다.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종합 1위에 올랐고 종합 2위를 지켰던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는 한 계단 하락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후속편 『미움받을 용기2』 출간과 함께 51주 연속 종합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국내 애독자층이 두꺼운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출간하자마자 종합 4위에 올랐다. 또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고전 도서의 표지를 변경해 출간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제인 에어』가 각각 종합 19위, 29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4월 4주 베스트셀러 1위~10위>
1.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혜민/수오서재
2.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태양의후예문전사&NEW/위즈덤하우스
3.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무라카미 하루키/현대문학
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7.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
8. 미라클모닝/할 엘로드/한빛비즈
9.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10. 채식주의자/한강/창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