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온’ 통한 지역서점 활성화… 출판사·도서관·독자 편리
‘서점온’ 통한 지역서점 활성화… 출판사·도서관·독자 편리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4.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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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7일부터 ‘서점온’ 정식 운영해 지역서점 정보 제공
▲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부터 포털서비스 '서점온'을 실시해 지역서점과 관련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을 기점으로 지역서점 포털사이트인 ‘서점온’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도서할인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융성카드 발급과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점온’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출판유통 진흥원 등과 함께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구축했으며, 3월 29일부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쳤다.

‘서점온’은 지역서점의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포털서비스로 전국 2,000여개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등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서점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해 76여개 중대형 지역서점의 보유도서 재고정보와 판매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접속해 검색도 가능하다.

독자들은 ‘서점온’을 통해 지도 또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주변 지역서점의 명단과 위치, 연락처, 홈페이지 안내, 문화활동, 인기도서 등을 살펴볼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점온’의 메인페이지 위 칸에 특정 책의 제목을 입력하면 그 책의 재고가 있는 중대형 서점의 명단과 위치, 재고 수량,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 등이 나타나 편리하다.

아울러, 해당 서점은 ‘서점온’을 이용해 도서의 판매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서점 간 공동구매, 서점과 도매상·출판사 간의 자동 주문을 할 수 있다. 출판사도 ‘서점온’을 통해 자사의 발간도서를 홍보하고 서점에 유통되는 도서의 재고와 판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서점온’은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의 확장 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서점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연락처뿐만 아니라 각 서점의 홈페이지를 연결해 지역서점의 문화활동과 독서활동, 지역사회와의 협업활동 등도 ‘서점온’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지역사회 등에 ‘서점온’을 안내하고 홍보 포스터를 배포해,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기관들이 도서를 구입할 때 서점온을 통해 해당 지역서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보유도서 정보는 전국 중대형 76개 서점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 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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