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날씨의 맛』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1960년대부터 여가가 생겨나 그 시간동안 우리는 일기예보에 ‘노출’된다. 주중에는 야외 취미활동에 할애된 시간들, 주말, 휴가, 그리고 물론 바캉스를 빼놓을 수 없다. (중략). 프랑스 기상청이 응답기로 받는 전화 문의 내용의 60%는 야외활동에 관한 것이었다. ‘라 셴 메테오’라는 일기예보 전문 채널은 ‘여행, 운전, 숨쉬기, 정원 가꾸기, 옷 입기, 선탠하기, 기분 전환을 위해서 매순간 날씨를 알려주는 방송’을 표방한다. 『날씨의 맛』 256쪽 | 알랭 코르뱅 외 지음 | 책세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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