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아베 친구의 증언) “알파로메오를 타고 학교에 오는 녀석이 있다고 모두 놀라워했는데 아베(아베 신조 현 일본총리)군이었다. 당시 가큐슈인대학 양궁부에 예쁜 여자 부원이 많아서 미팅에 부르거나 신주쿠나 기치조지에 있는 마작 클럽에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밤새 놀기도 했다. 아베 군은 용돈이 적었던 것 같았는데, 서로 ‘돈을 잃으면 집에 돌아갈 차비가 없다’며 필사적으로 마작을 했다” 마작을 좋아하는 건 아베가의 유전으로, 아버지 신타로도 종종 친분 있는 의원들과 테이블에 둘러앉아 마작을 즐겼다.『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 84쪽 | 노가미 다다오키 지음 | 해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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