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320개 시행관의 담당 사서 및 관장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2일 담당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23일 전북 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의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 △26일 서울 고척도서관의 ‘윤동주의 별빛, 마음에 스며들다 : 윤동주의 삶과 영화 동주’, 경기 한경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얼~쑤! 안성맞춤 우리 음악’ △30일 경남 밀양시립도서관의 ‘이광수의 무정 - 갈등 해소 공간으로서의 기차’ 등 전국 320개 도서관에서 11월 초까지 총 2,800회의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22일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서혜란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영수 기획홍보지원실 위원의 언론홍보교육, 우일영 서초소방서 홍보교육팀 반장의 소방안전교육, 그리고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지침에 대해 설명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홈페이지에서 일정별, 지역별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 프로그램의 대표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이 문화융성을 체감하고,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더 나아가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