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미국 프로야구 MLB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 부인 이지윤씨는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육군 사관으로 임관했던 당당한 여성이다. 그 이후 국군방송 앵커로 선발돼 활동하다 2009년 중위로 전역한 초급 장교 출신이다. 이지윤씨는 이후 KBS N 아나운서, NS 홈쇼핑 쇼호스트, CJ오쇼핑 머천다이저 등으로 활동했다. 박병호가 온라인 미니홈피를 통해 이지윤에게 연락을 취해 첫 데이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씨는 "남편 성격이 좋았다. 성실하고 매사에 진지하다. 그래서 마음이 끌렸고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야구 천재들』
145,6쪽 | 유한준 지음 | 북스타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