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거리의 아이들에게 악기를 들리고 노래 부르게 하는 베네수엘라 유소년 교향악단 육성 재단인 ‘엘 시스테마’와 그 창립자 호세 안토니오의 이야기. 아이들의 손에 총 대신 악기를 줘 범죄 대신 음악을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책임감이라는 가치를 전한다. ‘블랙 앤 레드’ 두 가지 색을 사용한 콜라주 기법이 돋보인다.
■ 못된 녀석
안젤리키 달라시 지음 | 길상효 옮김 | 아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 씨드북 펴냄 | 6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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