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본격적인 3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벌써부터 내년도 유학 및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등 각자 자신의 꿈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이들이 많다. 계획한 목표를 올해 말까지 장기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틈틈이 중간 점검을 하는 것은 물론 다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해외 명문 대학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글로벌 지식 강연, 영국 명문대 대학 입학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박람회 등 취업은 물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월, 해외의 유명 대학 교수부터 실력파 셰프, 국내 유명 뮤지션까지 충분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IELTS 전문 어학원 ‘edm아이엘츠’는 매년 영국 유수의 명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글로벌 지식강연 ‘교수와 유학을 말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5일 아트유학 명문 드몽포트대학교 버디 팬포드 교수의 영국아트&디자인 강연을 시작으로 16일에는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있는 브래드퍼드 대학교 크리스토프 블러스 교수의 평화연구에 관한 인문학 강연이, 마지막 21일에는 버밍엄 대학교 톰 휴이트 교수가 국제관계를 주제로 사회학 강연을 펼친다.

참석자에게는 수강료 할인권, 아트유학 일대일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신청은 edm아이엘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다양한 유학박람회를 잘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는 12일 부산 롯데호텔과 19일, 20일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각각 개최하는 ‘제9회 영국유학박람회’에는 해외 유명 대학교의 아트&디자인 전공 교수가 일대일 대면을 통한 입학심사회를 진행해 바로 입학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외 전공 별 입학전략을 알아보는 '유학세미나', 취업 시 성공할 수 있는 해외연수와 유학 트렌드를 소개하는 '커리어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9회 영국유학박람회’는 edm유학센터와 유켄교육컨설팅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유학박람회로 세계 100대 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영국 어학교가 대거 참가한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디저트산업 트랜드와 셰프 열풍에 발맞춰 해외 유명 셰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정에서는 오는 24일 디저트 특강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로 잘 알려진 프랑제리의 ‘시릴 고댕’ 셰프가 특강 교수로 나서 바게트를 비롯해 에피, 푸가스 7종, 비에누아, 브리오쉬, 캄파뉴 2종을 선보이며 프랑스 현지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시릴 고댕 셰프는 피가로 지에서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을 수상한 프랑스 정통빵 장인이다.

더불어 예비 뮤지션을 꿈꾸는 준비생들을 위한 무료 공개 특강이 있다.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뮤직프로덕션과는 오는 15일 교내 예술관 대강당에서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Paloalto)의 강연을 연다.

기존의 특강의 형태를 벗어나 좀 더 실질적이고 현장감에 가까운 뮤지션들의 노하우와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음악적 철학을 담은 재능 투자 형태의 공개 특강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