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재·정은아의 특별한 재능기부 ‘엄마 걱정마쇼’
이문재·정은아의 특별한 재능기부 ‘엄마 걱정마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3.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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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배달부와 톡톡박사로 나선 두 사람, 제작발표회 성공적 개최
▲ 3일 진행된 정은아, 이문재의 '엄마 걱정마쇼'는 제작발표회 겸 시연회를 열고 엄마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 오헨리>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개그맨 이문재와 한방부인과 전문의 정은아 박사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엄마 걱정마쇼'가 베일을 벗었다.

이문재와 정은아 박사는 지난 3일 서울 도곡1동 문화센터 강당에서 '엄마 걱정마쇼'의 제작발표회 겸 시연회를 열고 엄마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공감배달부'로 나선 이문재와 엄마들의 '톡톡박사' 정은아 박사의 호흡은 시연회에 참석한 엄마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문재는 요즘 아이들이 많이 갖고 노는 장난감인 '액체괴물'을 들고나와 정은아 박사와 엄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액체괴물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으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 정도의 물질이다. 액체괴물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도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문재의 문재박스'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화장에 대해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문재는 여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화장 대결' 영상을 예로 들며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전했다.

정은아 박사는 아이들의 화장 문화에 대해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어른들에게 맞춰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리고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문구점이나 길거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화장품 가운데에는 성분이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은 것이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구려 화장품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환경호르몬은 성조숙증의 원인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나친 화장 놀이는 성장을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문재는 "이런 부분은 아빠들이나 남자들은 잘 모른다. 어린아이들이 화장을 하면 그저 아빠미소를 짓기 바쁜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이야기는 엄마들만 알 것이 아니라 아빠들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엄마 걱정마쇼'는 '문재박스' 외에도 실제 엄마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사연 톡', 소개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알아보는 '사연WHO 톡', 현장에서 엄마들의 사연이나 고민을 모아 이야기 나누는 '현장 톡', 건강을 위한 체조나 마사지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따라 톡' 등 다양한 코너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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