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우리에게는 『그리스인 조르바』로 잘 알려져 있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 소설.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신의 종이 되는 길을 걸었던 프란체스코의 피나는 고난의 여정을 기록하면서, 약육강식으로 점철되는 현대 사회와 그 안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오상빈 옮김 / 애플북스 펴냄 / 716쪽 / 19,8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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