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2.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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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 주최, 청소년 무료 관람 가능
▲ 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이 주최하는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 연습 장면. 29명의 청소년 배우들은 지난해 12월부터 11명의 일반 배우들과 함께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공연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이 주최하고, 국제로타리 3650지구 8지역이 후원하는 청소년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가 23일부터 27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는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청소년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현재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 따돌림, 미래에 대한 불안, 성적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충동, 게임중독,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들을 청소년 배우들에 의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어른 배우들이 청소년 문제의 가해자이자 방관자인 어른 역을 맡아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관심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29명의 청소년 배우들은 지난해 12월부터 11명의 일반 배우들과 함께 노래, 춤, 연기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으며 연습을 해오며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공연대본은 역사연극과 창작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조한신이 맡았으며, 음악은 배우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임유진이 맡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영화, TV, 뮤지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상현, 박은미, 유내경, 이성희, 하도욱, 한승우 등이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어른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진행되는 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의 목적은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공연을 볼 수 없는 청소년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관람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거울과 등잔 청소년극단 블로그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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