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읽기-귀촌/귀농] 헌책방 연 대형 서점 직원-『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테마읽기-귀촌/귀농] 헌책방 연 대형 서점 직원-『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2.1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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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이 예스24와 함께하는 '이달의 테마 읽기'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일본의 대형 서점인 준쿠도 서점 직원이었던 저자 우다 도모코는 입사 10년차를 앞두고 헌책방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책방 이름을 짓는 일부터 영업 허가를 받고, 간판을 만들고, 책방 내부를 꾸미고, 서가를 채우기까지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다.

도시를 떠나 한적한 오키나와에서 새 사업을 시작하는 그를 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생각해보라며 말렸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울랄라 헌책방에서 삶을 일궈나가고 있다. 도모코는 단골손님과의 대화, 책방에 앉아 구경하는 시장 풍경들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들려준다.

오키나와는 ‘아시아의 하와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여행지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감탄스러운 절경이 담겨 있지 않다. 다만, 책이 있고 사람이 있는 진짜 오키나와 생활을 소소하고 따뜻하게 보여주고 있다.

■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우다 도모코 지음 | 김민정 옮김 | 효형출판 펴냄 | 248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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