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가까워지는 저작권… 이해 쉬워진다
국민과 가까워지는 저작권… 이해 쉬워진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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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16 저작권 지킴이 합동 발대식’ 개최
▲ 17일 진행된 '2016년 저작권 지킴이 합동발대식'. 저작권 브랜드 '반듯Ⓒ'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2016년 저작권 지킴이 합동 발대식’을 한국저작권위원회·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저작권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온․오프라인 불법복제 저작물의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를 만들 것을 다짐한다. 또한, 저작권 지킴이를 위촉하고 올바른 저작물 이용 문화를 상징하는 저작권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 지킴이는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의 유통을 감시하는 ‘재택근무 지킴이’와 실제 불법복제물 유통 현장을 돌아보며 감시하는 ‘어르신 지킴이’, 그리고 찾아가는 교육을 수행하는 ‘저작권 청년강사’로 나뉘어 활동한다. 올해 저작권 지킴이는 총 440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족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구성된 재택근무 지킴이는 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 소프트웨어 등 분야별로 특화돼 활동한다. 작년 한 해 동안 7천7백만 점이 넘는 불법복제물이 적발되어 약 3,353억 원의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 지킴이는 수도권 지역 내 전철역과 전통시장 등 불법복제물 유통 거점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한다. 그리고 저작권 청년강사들은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현장을 찾아가, 저작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저작권 교육을 한다.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저작권’ 관련 정보가 여전히 어렵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 문체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저작권 브랜드 ‘반듯Ⓒ’를 개발하고, 앞으로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저작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를 활용한 눈높이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 브랜드 ‘반듯Ⓒ’는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용하고 함께 누리는 반듯한 저작권 문화를 조성함을 의미하며, 브랜드의 이름은 ‘반듯한’과 저작권 표시 ‘Ⓒ’(저작권 Copyright, 氏. 의인화)가 합쳐진 단어로 ‘반드시’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선포식 이후에는 ‘반듯한 저작권 사용,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익광고를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텔레비전 등, 대중매체 방송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모바일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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