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책쓰기가 인생을 바꾼다
[리뷰] 책쓰기가 인생을 바꾼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2.1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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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그러나 이런 열망은 그저 열망으로 끝나고 만다.

『이젠 책쓰기가 답이다』의 저자 김태광은 책을 쓰는 방법과 매일 조금씩 원고를 쓰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또한 매일 글쓰기를 쉬지 않았기 때문에 작가, 더 나아가 책 쓰기 코치, 강연가가 될 수 있었다.

특히, 책 쓰는 과정을 근속 연수가 10년 이상인 사람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있다. 한비야, 이지성, 김미경처럼 ‘생존 독서’가 아닌 ‘생존 책 쓰기’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자신의 책이 출간되는 순간 이름 석 자를 알릴 수 있는 퍼스널 브랜드가 구축되는 셈이다.

책을 써야 하는 이유는 크게 5가지다. 먼저, 책은 최고의 소개서다. 때로는 언론 인터뷰보다 더 영향력이 크다. 두 번째,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세 번째, 전문가의 자격증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네 번째, 미래가 달라진다.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마지막,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읽은 사람들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더불어 6개월 만에 책 한 권을 쓸 수 있는 실전 노하우가 담겨있다. 무엇을 쓰고, 독자의 니즈는 무엇이며, 책의 컨셉과 구성을 기획하는 1개월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후 초고를 집필하는 과정은 4개월이 소요된다.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며, 선택과 집중을 하고, 초고를 맛깔스럽게 수정하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출간 제안서와 저자 프로필을 작성한 뒤 출판사와 계약하는 단계가 1개월이 걸린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첫 발자국을 내딛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이젠 책쓰기가 답이다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펴냄 | 320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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