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윌리엄 제임스는 말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뀔 것이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그리고 삶이 바뀔 것이다”라고. 한국웃음연구소 공동 소장인 이요셉, 김채송화 부부는 말한다. “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따뜻한 방법은 바로 ‘즐거움’이자 ‘웃음’이다”라고.
대한민국 부부 스타 강사 1호인 저자들은 ‘웃음치료’의 부흥을 위해 15년 세월 동안 오로지 한길만 걸었다. 웃음치료를 통해 수많은 암 환자와 불면증, 우울증 환자들에게 건강과 삶의 기쁨을 전파했다. 또한, 웃음을 전파해 많은 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시켜 행복을 되찾아줬다.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에는 ‘2박 3일 행복여행’이 소개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Feel Good’을 모토로 삼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첫째 날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나는 왜 이 모양일까?’를 생각하며 즐기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둘째 날은 나와 부모, 세상은 이래야 한다는 틀의 삶을 털어버리고 자신을 받아들일 용기를 택한다.
참가자들은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마친 뒤, 비로소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나답게 사는 법을 찾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직접 체험한 사람들은 98.5%가 삶의 작은 기적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경험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알코올중독, 일중독이었던 ‘미소보이’는 ‘술만이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을 택한 뒤로는 온 세상이 자신의 놀이터가 되고 ‘긍정 습관’을 갖게 됐다. 철저히 나 자신을 믿는 훈련을 거쳐서 진짜 미소보이로 거듭났다. 삶이 힘들다면, 이 책을 통해 해결책을 찾게 될 것이다.
■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이요셉, 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펴냄 | 357쪽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