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교보문고가 문화 소외지역 도서 나눔에 나섰다.

교보문고는 BC카드와 함께 군 장병과 비무장지대(DMZ) 내 마을 주민을 위한 ‘사랑,해 Book Car’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위치한 1사단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육군 1사단 이승오 12연대장을 비롯해 교보문고 임직원과 BC카드 직원 봉사단이 참석했다.

교보문고와 BC카드는 도서 구입이 어려운 군 장병과 마을 주민들이 평소 읽고 싶어하던 도서 1,700여 권을 준비했다. 기증 도서는 파주 1사단 내 8개 소초 도서관과 대성동 마을 사랑방에 전달됐다.

‘사랑,해 Book Car’는 도서 산간 지역, 군부대 등을 방문하며 책을 제공하는 BC카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교보문고와 함께 새해를 맞아 전방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찾아가 다양한 독서의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BC카드 독서 동호회 봉사자들과 장병들은 독서 토론회를 통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독서 경험, 올바른 독서 습관 등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지은 기자 tipato@readers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