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신년 첫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진행… 왕복 항복권·케이트래블버스 탑승권 등 선물증정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병신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천공항에 첫 발을 들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시작을 기념해 신년 1월 1일 0시 이후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영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첫 손님에게 환영 목걸이와 왕복 항공권, '케이(K)트래블버스(버스자유여행상품)' 무료 탑승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환영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른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300명에게 '케이(K)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화장품, 음료 등의 기념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주고, 입국장 한편에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새해 첫날 한국을 방문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통해 올해 외래 관광객 1,650만 명을 유치하고 2017년에는 대망의 한국 방문객 2천만 명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집중 발굴하고, 교통, 숙박 등 관광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또한 미소와 친절로 관광객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우리나라를 아직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나라'로, 이미 방문했던 이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나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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