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세계를 소환하다
SF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세계를 소환하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12.2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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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현대카드, 내년 1월 '스탠리큐브릭 상영회' 개최

▲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 포스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 고(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스탠리 큐브릭은 미래 시리즈 3부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시계태엽 오렌지'를 포함해 숱한 걸작을 만들어 낸 감독으로, 영상미의 혁신적인 진화를 이끈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또한 작품에 철학적인 메시지 등을 담아내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 많은 감독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현대카드와 함께 내년 1월 '스탠리큐브릭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탠리큐브릭 상영회'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내년 3월 13일까지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먼저 내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시계태엽 오렌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를 하루 한 번씩 상영한다.

이어 28일부터 2월 30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샤이닝'을 역시 1일 1회 상영한다.

유명 평론가들과 함께하는 톡 프로그램은 2차례 진행되며 1월 13일에는 김영진·이상용 평론가가, 1월 30일에는 이동진 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더불어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 전시 티켓을 제공하며, 편당 가격은 1만 2천원, 톡 프로그램은 1만 6천원이다. 전시 티켓은 당일 상영회 관람티켓을 소지하고 관람극장 매표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팀장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에는 1999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타계하기 전까지 연출한 13편의 영화 속 소품과 세트 모형,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 자필 메모가 담긴 각본 등 총 1,000여 점의 방대한 분량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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