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화 된 기술력의 집약, ‘로봇클러스터’와 미래산업 투자가치
일상화 된 기술력의 집약, ‘로봇클러스터’와 미래산업 투자가치
  • 독서신문
  • 승인 2015.12.2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원기 대표의 '누구나 부자 되는 신가치 경제트렌드'
 

[독서신문] 최근 국내시장에서는 IOT나 사물인터넷에 관심이 집중되며, 삶의 질을 높이는 형태의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홈 캠’, ‘보일러 원격제어’ 등이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에서는 ‘스마트홈 인테리어’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집 전체를 사물인터넷화 하는 인테리어로 가스차단기,김치냉장고,도어락,보일러,에어워셔,에어컨 등 생활과 스마트기술의 연계에 집중했다. 편의를 위한 사물인터넷의 서비스기술 발전과 동시에 자체 구동으로 생산력을 갖춘 로봇산업도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로봇산업에 대한 거점투자가 적극적인 것 같다. 지난 23일 경상북도는 신 로봇산업 육성 전략인‘경상북도 로봇산업 발전 10대 프로젝트’를 선정, 현실적인 실행을 위한 지역 및 기관별 T/F팀을 구성했다. 분야는 가전로봇, 의료로봇, 문화로봇, 스마트센스 등 10개로 주로 일반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항목에 대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클러스터 사업의 특성상 지역이 거점이 되는 한편 특화된 기술력의 집약이 용이하다는 점은 가히 기대해볼만 한 시사점이 아닌가 한다.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는 중국에서도 열성적 움직임이 보인다. 칭다오는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로봇산업 발전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제정해 오는 2020년까지 칭다오의 로봇 생산에 대하여 100억 위한 돌파를 목표로 한다고 ‘칭다오신문’이 보도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적으로 로봇분야에 대한 입지가 탄탄하다. 특히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2018년까지 세계시장 수요의 30% 이상을 차지 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이제 로봇은 특수한 분야에 사용되는 희귀한 자원이 아니게 되었다. 인력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개인의 생활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선두주자인 경북지역 클러스터의 중심격이 되는 대구는 총 48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전국 대비 9.6%의 비중을 차지하며 강세를 확인시킨다. 연 매출액은 1천942억원을 달성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진행중이지만, 대구의 생산액은 우리나라 전체의 6.8% 수준에 머물러 있다. 거점발전을 통해 기대해볼만 한 분야지만 아직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평가가 높지는 못한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유진로봇’, ‘디에스티로봇’, ‘동부로봇’, ‘로보스타’ 등 기술력을 대표하는 종목들이 연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은 세계 시장에서 초기 클러스터의 구축이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국내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테크로 인정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성과 글로벌이슈가 치열한 로봇분야는 더욱이 차트변동이 민감하면서도 등락의 폭이 크기 때문에 분야의 종목에 대한 더욱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로봇’이 일상화 된 시대가 무르익고 있다. 로봇청소기가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더욱 친로봇화(親ROBOT化)가 당연시 된다.로봇이 TV 만화영화 속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아닐지라도 투자의 시각에서 조명해 본다면 충분히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미래가치 투자종목이다. 투자에 대한 진중한 분석과 통찰력으로 접근하면 신가치에 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