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새누리당은 정윤숙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강은희 의원의 후임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정 상임감사는 제7, 8대 충청북도의회 의원과 한국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새누리당 여성중앙위원회 상임전국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라 국회의장은 그 사실을 대통령과 중앙선관위에 통지해야 하고, 중앙선관위는 궐원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그 궐원된 의원이 그 선거 당시에 소속한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의거 승계자를 결정한다.
다만, 임기만료일 전 120일 이내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비례대표직을 승계하지 않지만 강은희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만료일인 2016년 5월 29일을 161일 남긴 시점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돼 정 상임감사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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