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자그마치 7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8만 개가 넘는 나무 판 중 단 하나의 판목도 썩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돼 온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되짚어 보는 한국사 그림책.
팔만대장경이 탄생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대한 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굵직굵직한 장면들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팔만대장경이 온전하게 보관될 수 있었던 비밀을 들여다보고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과학 지식을 엿볼 수 있다.
■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김해등 글 | 이용규 그림 | 개암나무 펴냄 | 68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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