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배역, 다른 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 공개… 공연은 11월 6일 개막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깊어가는 가을, 더욱 기막힌 웃음과 감동으로 돌아 온 스테디셀러 연극 '웃음의 대학이' 오는 11월 6일 개막을 앞두고 23일 열기 가득한 연습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서현철과 남성진이 웃음을 삭제하려는 냉정한 '검역관'으로 분해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같은 배역을 맡은 두 배우의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996년 일본 초연 이후 러시아, 캐나다, 영국에서 장기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국내 초연 당시 점유율 100%을 달성하고 2013년까지 누적 관객수 33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웃음의 대학'은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