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가 필요한 당신
‘좋아요’가 필요한 당신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09.1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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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 많이 한다. “관심받고 싶었어.” 굳이 이런 비아냥이 아니라도 인터넷에서는 ‘관심 종자’, ‘관심 병’ 등 관심을 끌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사람들을 저급하게 치부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끌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인간의 본능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가이자 벤처투자가, 언론인이자 주목의 대가로 일찍이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관심을 뒀다. 그가 살던 IT와 벤처기업의 세상에서는 주의를 끄느냐 못끄느냐가 성패를 좌우했단다. 인간의 본능을 넘어 생존 본능이었던 것이다.

어떤 기회가 사라진다고 하면, 그로 인해 나의 삶에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도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인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뭔가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본문 110쪽-

이 책은 심리학적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생각의 틀을 깨고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7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먼저 주의를 순간주의, 단기주의, 장기주의 3단계로 나누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즉각적인 주목 끌기에서 시작해 항상 시선을 받는 수준에 이르는 전략적 지침을 제시한다.

이러한 내용을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다양한 현장사례와 흥미로운 심리 연구, 주목 받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저널리스트로서의 필력을 마음껏 발휘해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매일 아침 ‘페이스북에 뭘 올릴까?’, ‘무슨 글귀가 팔로우를 모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어떤 사진을 좋아할까?’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정보를 전해줄 것이다.  

■ 주목의 심리학
벤 파 지음 | 이창희 옮김 | 세종서적 펴냄 | 336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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