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칼럼] 이순신 리더십의 정신이 '인성교육' 기초다
[이창호 칼럼] 이순신 리더십의 정신이 '인성교육' 기초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08.1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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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호 대한명인의 인성스피치 특강
한 여름 뜨거운 태양의 열기도 '이창호스피치의 이순신 리더십 인성교육'에 참가한 경남 청소년 프론티어들의 '인성스피치교육'에 대한 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한국청소년봉사단경남연맹(총장 이용훈)은 지난 8월 8일 마산여자중학교(교장 황치일)에서 경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피치인성교육프로그램인 '스피치리더십 특훈'을 진행했다.

'이창호스피치의 스피치리더십 특훈'은 인성스피치교육을 경남권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해 스피치리더십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스피치의 발현을 통해 자긍심을 키워나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성스피치 특훈은 첫째로는 벤처정신의 주장이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23번 싸워 23번 이겼다. 윗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 말라." 이순신 장군은 열악한 상황에서 거북선이라는 독특한 전투 무기를 창의적으로 제작해 전투에 활용했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모험 정신과 관련된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벤처정신이다. 과연 그 당시에 어느 누가 감히 철갑을 두른 배에 화포를 실은 매우 이례적인 배를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이순신 장군은 당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험가 정신으로 일관해 거북선을 탄생시켰다. 이 또한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할 중요한 이순신 장군의 벤처정신이 아닌가? 이순신 장군은 즉 벤처정신을 겸비한 위대한 지도자이다.

둘째로는 공동체 정신의 주장이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 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12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이순신 장군이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칼과 창과 큰 소리 나는 엄한 영(令)이 아니었다. 칼과 창을 내세워 백성을 강압하려고 했다면 백성들은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갔을 것이다. 이러한 강압이 백성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사이를 벌어지게 했다면 한참 전쟁이 어려운 상태에서 백성과의 참된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은 전쟁 중이다. 백성과 더욱 가깝게 있어야 하고 민심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어야 한다. 결국 공동체를 떠나서는 결코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 

셋째로는 청소년리더의 전문성이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일반적으로 지도자는 전문성을 겸비하기보다는 일반적인 조직관리 능력만을 중시하는데 오늘날 지도자는 조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식견, 지혜를 갖춰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승 신화는 수많은 전투 기술과 지형, 천문을 볼 줄 아는 전문 지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수백 척의 왜선을 십여 척으로 격파할 수 있었다. 지도자는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을 내다보는 혜안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문인다운 지식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요소였다. 이런 점에서 전문성은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황금열쇠 중 하나였다.

마지막으로는 정성이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까지 최선을 다했노라." 이순신 장군의 말 속에 거짓됨이 없는 순수한 정성의 극치가 엿보인다. 섬기는 지도자는 타인을 먼저 이해하고 그들과 깊이 있게 공감하고 그를 위해 정성껏 노력한다.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정성이 가득한 사람들이었다. 정성이 깃들면 봄날의 부드러운 아지랑이 심정으로, 긴 겨울밤의 빨간 불빛 속마음으로 사물들을 바라본다. 정성은 반드시 일의 성사를 가능하게 하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태양의 빛이 머문다. 그러므로 정성이 가득한 지도자는 공감하는 자세로 사람들을 대한다. 이순신 장군은 매순간 정성으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전투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창호스피치의 조은경 원장은 특훈을 마친 뒤 "청소년으로서 배움과 삶 그리고 올곧음은 바로 이순신의 정신으로, 경남권 지역 학생들과 다양한 인성스피치의 레퍼토리를 함께하면서 협동과 동행의 하모니를 완성해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글쓴이 이창호(李昌虎)는?
-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소장
- 대한명인(연설학) 겸 신지식인(교육)
- 국제구호기구 아시아지역 지원위원회 의장
-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 에듀윌 자문위원
- 저서: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이순신 리더십』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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