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신과 인간의 세계를 연결시켜 온 우리 시대의 나라만신 김금화가 세상을 향해 입을 열었다. 어린 시절부터 앓기 시작하여 1961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내림굿을 받기까지의 혹독한 무병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서해안 풍어제의 흐름을 이으며 전 세계에 한국인의 얼을 전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그녀의 생애가 읽는 이를 숙연하게 만들고 있는 책이다.
김금화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 325쪽 / 12,5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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