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호의 행복 편지' _ <42>도전자 이동진
'박시호의 행복 편지' _ <42>도전자 이동진
  • 독서신문
  • 승인 2015.07.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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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젊음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요? 저는 젊음은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하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달릴 수 있는 용기! 그것이 바로 젊음이며 행복입니다. 요즈음 우리는 도전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행복편지는 젊은 도전자 이동진이 우리에게 전하는 피 끓는 도전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이동진은 어려서부터 아주 소극적이며 공부도 잘 하지 못하여 대학 시험에 낙방하고 패배자의 모습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2년 동안 공부한 게 겨우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앞이 보이지 않는 인생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공부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음을 깨닫고 난생 처음으로 하루에 17시간씩, 10개월간 공부에 매진하여 결국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꿈꾸던 대학생활도 자신을 변화시켜주지 못함에 실망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의 첫 번째 도전은 마라톤 풀코스와 철인3종경기였고, 이 도전의 성공을 계기로 뼛속까지 자신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성공적으로 군 생활을 마감합니다. 전역 후 4일째 되는 날 오지탐사대 히말라야 원정대와 함께 20여일만에 5,800m를 등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짧은 인생,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나의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도전을 계속합니다.

그 후 그는 브라질 아마존 정글 222km 마라톤 대회 도전을 목표로 사전에 울진에서 독도까지 240km를 33명이 릴레이로 2박 3일 동안 밤샘 수영을 해 횡단에 성공하였고, 그 후 아마존 마라톤대회에 도전하여 발톱 8개가 빠지면서도 진통제를 먹어가며 결국 전세계 45명 선수 중에서 완주자 11인에 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틀 뒤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자전거 하나로 6,000km 미국 대륙 횡단에 도전하여 뉴욕에서 LA까지 매일 100km를 타면서 11개주를 횡단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는 가진 돈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영어도 못했지만 이런 것들은 그의 도전을 가로 막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그 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3개 대륙 11개국을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순간 도전하기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당신은 도전자입니까』라는 책을 출간하였으며, 또 아시아나항공의 CF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4년 대학 졸업을 앞두고, 63일간 2,500km에 이르는 몽골 대륙을 말을 타고 횡단하며 겪은 모든 과정을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평생 꿈인 조종사가 되어, 3년 내에 전세계 100개국을 단독비행으로 세계일주하는 도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는 지금 10대 때의 삶과 전혀 다른 이동진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한 가지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그는 계속해서 성공시키며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도전은 절실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너무나도 부족한 자기와 마주하지 않았다면, 유서를 쓰면서까지 아마존 정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을 것이며, 묵묵히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그의 도전 이야기가 누군가의 생명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청년의 꿈 도전에 일조하고자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나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내는 열정과 용기, 그리고 끊임 없는 도전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만족감입니다.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는?
○대전 출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 역임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2010)
○현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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