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총대 멘 경영인들을 위한 전술서
회사에서 총대 멘 경영인들을 위한 전술서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06.2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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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매일같이 직장 상사의 히스테리와 사투를 벌이는 일반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더 높은 자리, 더욱 중요한 위치를 꿈꾼다. 윽박과 고함이면 모든 일이 처리되는 줄만 아는 관리자의 모습에 더욱 이를 악물고 그 계단을 오르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히스테릭한 관리자의 모습이 말해주듯 지도자의 자리는 상상처럼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다.

혹자는 지도자를 ‘허울 좋은 감투’라고 하고, 또 다른 이는 ‘빛 좋은 개살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삶의 무게야 작은 사람, 큰 사람을 가리겠느냐만 어깨 위에 기업의 흥망성쇠를 짊어지고 주렁주렁 매달린 식솔들의 무게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스트레스에 비할 데가 있을까. 책임자의 자리는 그만큼 고충이 많은 자리라고 하지 않던가.

지금 이 시각에도 직장에서 총대를 메고 기댈 곳 하나 없이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을 경영인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이런 기업의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그 책임을 지는 핵심 인력 1%를 위한 위기관리대처 가이드북이다.

서문에서 “이 책은 외로운 CEO와 1%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힌 저자는 위기 시 스스로 분석하고 결정하고 지시하며 책임져야 하는 기업의 대표를 비롯한 핵심임원들의 무게와 외로움에 주목해 위기관리 10대 비밀을 풀어낸다.

위기 시 기업은 최대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세심함을 잃지 않고 위기 상황과 관련한 많은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공감해야 위기관리에 성공할 수 있다. 위기관리 성공을 위해서는 CEO 주변에 ‘숫자’나 ‘확률’이나 ‘과학’을 주로 이야기하는 공학도보다 ‘사람’과 ‘감성’과 ‘공감’을 이야기하는 임원이 조금 더 많아야 한다. -본문 139쪽-

저자는 기업 내 1%의 경쟁력이 곧 위기관리 성패를 가른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기관리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의 차이를 핵심 인력 1% 품질의 차이라고 말한다. 핵심인력 1%의 역량이 한 기업의 부흥과 몰락을 좌지우지한다는 뜻이다. 이 책에는 그런 기업의 1%를 위한 이론과 실제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책에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위기관리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 대표인 정용민 저자가 20년간의 위기관리 자문 경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기업 핵심 인력 1%를 위한 총 50개의 지침과 그에 따른 50가지 기업의 실제 사례들이 제시돼 있다.

특히 50개의 지침에 하나하나 연결된 50가지 위기관리 성공담은 독자들에게 이 원칙들이 단지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이미 실제 기업의 1%에 의해 실행된 가치라는 것을 입증해준다.

잘 나가던 기업이 하루아침에 파산하고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도 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이다. 이 책이 적자생존의 기업 생태계 속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과 성장을 꿈꾸는 1%의 경영인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용민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로서 현재 이슈 및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반을 리드하고 있는 컨설턴트다. 서울시, 대검찰청, 포스코, KT, 제일은행 등 국내외 200여 개의 기업 및 조직들에게 자문, 컨설팅, 코칭,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기업위기 시스템으로 이겨라』,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등이 있다.

■ 1% ONE PERCENT
정용민 지음 | ER북스 펴냄 | 416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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