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풀어내는 최신 보고서
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풀어내는 최신 보고서
  • 독서신문
  • 승인 2015.06.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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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중국 관련 서적이 비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나고 있다. 중국을 제대로 알기 위한 앎의 욕구 때문이다. 그러나 피상적인 내용, 특정한 내용의 일반화 책도 있다. 중국은 인구 세계 1위, 면적 세계 4위의 거대한 나라다.

이런 중국을 책 한 권에 정리한다는 게 애초에 무리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이야기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야 한다. 전체에서 부분으로, 부분에서 더욱 세부적으로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같은 퍼즐들이 모이고 모이면 중국의 실체를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중국의 민낯(어문학사 발행)’은 사회학자가 차분하게 쓴 글이다. 저자 신동윤은 중국의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을 추구하고자 책을 썼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국의 사회문제를 쉽게 풀어낸 최신 보고서다. 총 11가지 주제로 중국 사회의 민낯을 사진과 통계 자료를 통해 제시한다.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회 현상의 원인을, 또 이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달한다. 여러 모습을 지닐 수밖에 없는 중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껏 멋 부린 중국의 겉모습에, “~하더라” 하는 이야기에 더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은 아닐까. 이 책은 화려함 이면에 있는 중국의 민낯을 제대로 보게 한다. 11가지 주제로 중국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내고 있다.

/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 (letter3333@naver.com)

■ 중국의 민낯
신동윤 지음 | 어문학사 | 292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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