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수능국어와 독서
[교육 칼럼] 수능국어와 독서
  • 한지은 기자
  • 승인 2015.06.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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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 다양한 독서소양이 점수를 좌우하는 추세

▲ 박용 에듀모아 국어원장
6월 4일 치러진 고3/재수생 대상의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국어는 전년도의 수능국어보다 다소 쉬워지고 세밀한 분석력보다 정확한 해독력을 측정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수능국어 5개 문항 영역들의 다양한 제시문과 자료들이 EBS교안을 연계 변형하여 출제되었지만 문제들의 의도는 제시문과 자료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 A형과 B형, 특색있는 문항들에 점수가 갈려

이번에 치러진 수능국어의 특색있는 문항들은 A형의 경우, '전통 한옥의 처마의 기능'을 소재로 한 수업 발표에 대한 청중의 반응을 적절히 분석하고 있는지 물은 5번 문항, '텔레비전 요리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작문의 계획과 점검·조정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0번 문항, '음운의 동화 현상'에 대한 이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1번 문항, '지문(指紋) 인식 시스템'에 관해 설명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8번 문항,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활용하여 문학 작품에 대한 종합적 감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37번 문항 등이 대표적이다.
 
B형의 경우, '청소년의 팬덤 활동'에 관한 가상의 토론 상황을 소재로 하여 토론 상황에 적합한 실제적인 화법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2번 문항, '국외 문화재 환수'와 관련하여 설득적 목적의 작문 과제 수행 과정을 문제화한 7번 문항, '중세 국어'에 대한 탐구 활동을 문제화한 16번 문항, 장자(莊子)의 물아일체(物我一體) 사상에 관해 설명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9번 문항,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활용하여 고전 소설의 구성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지 물은 39번 문항 등이 대표적이다.

■ A형과 B형, 문항 영역별 출제 경향

'화법'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총 5개 문항(1번~5번)을 출제하였다. A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Ⅰ'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전통 한옥의 처마의 기능'에 관한 수업 발표를 바탕으로 한 문항(3번~5번) 등을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Ⅱ'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청소년 팬덤 현상'을 소재로 한 가상 토론 담화에서의 효과적인 말하기·듣기 전략을 이해하는지를 묻는 문항(1번~3번)을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친구 간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화법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자 한 문항(A형 1번~2번 / B형 4번~5번) 등을 출제하였다.

'작문'에서는 A형과 B형 모두 총 5개 문항(6번~10번)을 출제하였다. A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Ⅰ'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개념, 원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텔레비전 요리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작문의 계획과 점검·조정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문항(8번~10번) 등을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Ⅱ'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목적과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국외 문화재 환수'에 관한 글을 작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고자 한 문항(6번~8번) 등을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봉사 활동에 다녀온 소감을 표현하는 작문 상황을 소재로 실제적인 작문 능력을 물은 문항(A형 6번~7번 / B형 9번~10번) 등을 출제하였다.

'문법' 영역에서는, A형은 총 5개 문항(11번~15번), B형에서는 총 6개 문항(11번~16번)이 출제되었다. A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Ⅰ'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 국어에 대한 탐구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음운의 동화 현상에 대한 이해(11번), 조사 '과'에 대한 이해(12번), 단어의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에 대한 이해(13번) 등을 소재로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Ⅱ'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사, 국어 규범 등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표준 발음법의 된소리되기에 대한 이해(11번), 한글 맞춤법에 따른 단어 표기(12번), 사전 활용하기 학습 활동(13번), 중세 국어의 탐구(16번) 등을 소재로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잘못된 문장의 수정(A/B형 14번), 담화 속 문법적 표현들의 기능 분석(A/B형 15번) 등을 소재로 한 문항을 출제하였다.

6월 4일 치러진 고3/재수생 대상의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국어는 전년도의 수능국어보다 다소 쉬워지고 세밀한 분석력보다 정확한 해독력을 측정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수능국어 5개 문항 영역들의 다양한 제시문과 자료들이 EBS교안을 연계 변형하여 출제되었지만 문제들의 의도는 제시문과 자료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 A형과 B형, 특색있는 문항들에 점수가 갈려

이번에 치러진 수능국어의 특색있는 문항들은 A형의 경우, '전통 한옥의 처마의 기능'을 소재로 한 수업 발표에 대한 청중의 반응을 적절히 분석하고 있는지 물은 5번 문항, '텔레비전 요리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작문의 계획과 점검·조정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0번 문항, '음운의 동화 현상'에 대한 이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1번 문항, '지문(指紋) 인식 시스템'에 관해 설명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8번 문항,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활용하여 문학 작품에 대한 종합적 감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37번 문항 등이 대표적이다.
 
B형의 경우, '청소년의 팬덤 활동'에 관한 가상의 토론 상황을 소재로 하여 토론 상황에 적합한 실제적인 화법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2번 문항, '국외 문화재 환수'와 관련하여 설득적 목적의 작문 과제 수행 과정을 문제화한 7번 문항, '중세 국어'에 대한 탐구 활동을 문제화한 16번 문항, 장자(莊子)의 물아일체(物我一體) 사상에 관해 설명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19번 문항,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활용하여 고전 소설의 구성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지 물은 39번 문항 등이 대표적이다.

■ A형과 B형, 문항 영역별 출제 경향

'화법'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총 5개 문항(1번~5번)을 출제하였다. A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Ⅰ'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전통 한옥의 처마의 기능'에 관한 수업 발표를 바탕으로 한 문항(3번~5번) 등을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Ⅱ'의 화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에 대한 이해와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청소년 팬덤 현상'을 소재로 한 가상 토론 담화에서의 효과적인 말하기·듣기 전략을 이해하는지를 묻는 문항(1번~3번)을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친구 간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화법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자 한 문항(A형 1번~2번 / B형 4번~5번) 등을 출제하였다.

'작문'에서는 A형과 B형 모두 총 5개 문항(6번~10번)을 출제하였다. A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Ⅰ'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개념, 원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텔레비전 요리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작문의 계획과 점검·조정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출제한 문항(8번~10번) 등을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화법과 작문Ⅱ'의 작문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목적과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국외 문화재 환수'에 관한 글을 작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고자 한 문항(6번~8번) 등을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봉사 활동에 다녀온 소감을 표현하는 작문 상황을 소재로 실제적인 작문 능력을 물은 문항(A형 6번~7번 / B형 9번~10번) 등을 출제하였다.

'문법' 영역에서는, A형은 총 5개 문항(11번~15번), B형에서는 총 6개 문항(11번~16번)이 출제되었다. A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Ⅰ'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 국어에 대한 탐구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음운의 동화 현상에 대한 이해(11번), 조사 '과'에 대한 이해(12번), 단어의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에 대한 이해(13번) 등을 소재로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Ⅱ'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사, 국어 규범 등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표준 발음법의 된소리되기에 대한 이해(11번), 한글 맞춤법에 따른 단어 표기(12번), 사전 활용하기 학습 활동(13번), 중세 국어의 탐구(16번) 등을 소재로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잘못된 문장의 수정(A/B형 14번), 담화 속 문법적 표현들의 기능 분석(A/B형 15번) 등을 소재로 한 문항을 출제하였다.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학습이 관건"
"6월 평가원 수능국어, 탐구능력이 아닌 탐색능력의 측정"

'독서'의 경우, A형에서는 총 15개 문항(16번~30번), B형에서는 총 14개 문항(17번~30번)을 출제하였다. A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Ⅰ'의 독서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목표로 하여, '지문 인식 시스템'을 소재로 한 기술 지문(16번~18번), '원자 모형에 대한 탐구'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19번~21번), '메타 윤리학에서 도덕 실재론과 정서주의'를 소재로 한 철학 지문(22번~26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독서와 문법Ⅱ'의 독서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시대와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장자(莊子)의 물아일체 사상'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17번~20번), '울리히 벡과 지그문트 바우만의 현대사회론'을 소재로 한 사회학 이론 지문(21번~24번), '우주의 암흑물질'을 소재로 한 과학 지문(25번~26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대한항공 회항 사건과 관련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소재로 한 법학 지문(A/B형 27번~30번)에서 출제하였다.

'문학'에서는 A형과 B형 모두 총 15개 문항(31번~45번)을 출제하였다. A형에서는 '문학Ⅰ' 과목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에 대한 기본 지식의 이해, 문학 작품에 대한 창의적 수용과 생산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남구만의 시조와 위백규의 '농가(農歌)' 및 정학유의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31번~33번), 김유정의 '봄봄'을 소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34번~37번),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홍계월전'을 소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38번~40번)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B형에서는 '문학Ⅱ' 과목에서 제시하고 있는 '한국문학사에 대한 기본 지식의 이해, 대표적인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작자 미상의 시조 두 편과 정선 아리랑의 일부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31번~33번), 최일남의 '흐르는 북'을 소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34번~36번), 작자 미상의 '전우치전'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 지문(37번~40번) 등 다양한 갈래의 현대와 고전 작품들을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그리고 A/B형 공통 문항은 고은의 '성묘'와 서정주의 '외할머니의 뒤안 툇마루'를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A/B형 41번~43번)과 이강백의 '결혼'을 소재로 한 현대극 지문(A/B형 44번~45번)에서 출제하였다.

■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정확한 독서수양을 길러야

금번 평가원 모의고사의 출제 경향은 금년도나 내년도 이후 수능 국어시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한다는 수능 국어시험의 평가 목표에 충실하게 출제된 금번 평가원 국어시험의 경향을 참조하여 수험생들은 EBS교안과 기출문제들의 제시문과 자료들을 정확하게 읽고 문제에 대응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국어시험은 고도의 탐구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제시문과 자료들의 핵심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탐색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금년도의 수험생 뿐만 아니라 고2/1생, 중등생, 초등생 등 수능 국어시험을 치러야 하는 미래의 예비 수험생들도 꾸준한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인성도 함양하며 미래의 수능시험도 대비하는 지혜를 지녀야 한다.

수능국어와 관련한 학습자료와 고득점 대비책 및 독서학습자료는 서울 대치동 국어전문 HUB에듀모아 홈페이지(www.edumore.kr[네이버-에듀모아국어(02-508-6172)])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박용 에듀모아 국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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