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대학별 수시논술, 논술기숙캠프 올인
[교육 칼럼] 대학별 수시논술, 논술기숙캠프 올인
  • 한지은 기자
  • 승인 2015.04.29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홍선 원장
2016학년도, 수능 등급이 낮아도 상위권 대학을 논술로
     
2016학년도 수시 수능최저기준을 전면 폐지한 대학이 대폭 증가됐다. 이제는 수능 3~5등급 중상위권 수험생도 논술로 상위권 대학을 겨냥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한양대, 단국대, 경기대, 항공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광운대, 서울과기대가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전면 폐지하면서 수능이 약한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논술 도전의 기회가 생겼다.

한편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되지는 않았지만, 주요 대학들의 수시논술 반영비율이 증가하면서 논술 성적으로 낮은 내신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수험생들에게 주어졌다. 따라서 내신이 낮은 수험생들은 수능최저기준을 잘 살펴 논술 비중이 높은 대학을 겨냥하는 지원전략도 모색해야 한다. 서울시립대는 수시 1차에서 4배수를 선발해 논술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경북대와 부산대는 논술의 비중이 80%로 내신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비중이다. 한편 연세대와 경희대 및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의 논술 반영 비율이 70% 이상인데 이런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논술학습을 충실히 해 합격권에 진입하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 논술, 난도 낮아지는 추세

과거에는 논술문제 출제범위에 제한이 없다 보니 특목고에서 배우는 고급수학이나 고급물리 등 '심화과목'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논술문제 난도가 낮아지고 일반고 학생들이 배우는 정규 교과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면서 일반고 학생들도 수시 논술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논술전형을 통해 내신등급 2등급 가까이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고에서 중상위권 내신등급(3등급 정도)을 유지하는 학생에게 논술전형은 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라는 것. 특히 올해 논술전형 인원은 소폭 감소해 전체 선발 인원의 4.2%(1만5349명)에 불과하지만 서울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채택하면서 중상위권 성적으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에게는 여전히 비중이 높은 편이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일반고 학생들은 수능 대비와 학생부 내신관리를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논술전형이라고 해도 학생부 내신 반영 비중이 높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곳이 많기 때문. 주요 대학들은 주로 30∼50% 정도 학생부 내신을 논술점수에 합산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등급 간 내신 감점폭이 비교적 좁지만 그래도 관리는 필요하다.

일반고 학생들은 정규 수업시간에 논술전형 대비를 하기 어려운 만큼 대학별 논술 가이드북을 활용하고 대학별 기출문제를 찾아 풀어보는 것이 좋다. 주말에 3∼4시간 정도 학습시간을 정해놓고 대비하거나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끼리 동아리를 만들어 첨삭하는 것도 방법이다. 방과후 논술수업이나 논술동아리 활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와 학교활동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경계를 지원하는 경우 수학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고,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에 자신이 있다면 수학 과학을 동시에 보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해 대학별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4, 5월에 진행하는 대학별 모의논술에 응시해 지원 대학의 논술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해야 한다.
 
효과적인 대학별 논술의 학습법과 대학별 기출/모의문제 및 해설, 대학별 논술 동영상 강의, 논술주말기숙캠프와 관련한 내용은 에듀모아(www.edumo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유홍선 에듀모아 논술원장>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