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디지털 수사 및 증거 수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사이버포렌식센터'를 열고 지난 20일 서초구 소재의 정보보안스쿨에서 오픈식을 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정보보안스쿨에 기존 보유하고 있던 포렌식 장비 및 솔루션에 실제 수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신식 장비들을 추가로 구축해 '사이버포렌식센터'를 열고 오픈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포렌식이란 디지털 수사 분야에서 디지털 기기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증거를 수집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지난 2012년 네트워크보안실습실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사이버포렌식센터을 열면서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완스쿨에서는 실제 기업환경과 똑같은 환경에서 정보보안 관련된 모든 현장실습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명용 다산인재개발원 이사장, 김홍진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장을 비롯해 이종식 해킹보안협회 원장, 이영철 시손하나 대표, 김연희 정보보안스쿨 학부장, 노시춘 남서울대학교 교수, 김현수 GMD시스템 대표가 참석해 커팅식을 했다.
김명용 다산인재개발원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포렌식센터의 최첨단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현장에서 실제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http://www.koreait.ac.kr) 정보보안스쿨은 실무중심의 정보보안 인력을 키우는 학교로 지난 2006년부터 10여년간 사이버포렌식학과를 통해 디지털수사에 투입되는 증거수집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스쿨은 융합컴퓨터보안 학과, 컴퓨터보안 학과, 해킹바이러스대응 학과, 사이버포렌식학과, 게임보안학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