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는 지난 4일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출판계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2006년도 출판인 신년교례회’를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출판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 출판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들이 모인 자리로, 한국 출판계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견에 다들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숙 문화관광위원을 비롯하여 정진숙 출협 고문, 이정일 출협 명예회장, 나춘호 appa 회장, 김종심 간행물윤리위원회 회장, 한상완 도서관협회회장, 김낙준 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등 대략 200여명의 출판인들이 참석하여 출판계에 번영을 기원했으며, 원래 참석 예정이었던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불참했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새해를 맞아 출판계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에 일환으로 ‘책을 읽으면 행복합니다’를 메인 카피로 한 대형펼침막을 출판문화회관 외벽에 설치했다.
또한 이 캠페인과 연계하여 대한출판문화협회 홈페이지(www.kpa21.or.kr) 초기 화면에 대형펼침막과 같은 내용으로 한 플래쉬 팝업도 일정 기간 띄우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펼침막은 한동안 계속 붙여 놓을 예정이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정기적으로 디자인 및 콘텐츠를 변경할 계획이다.
방두철 기자
독서신문 1396호 (200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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