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승옥 기자]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월 25일 양재동 다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명용 재단이사장과 강상조 학장, 학교관계자들을 비롯해 농식품계 및 교육계 인사,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는 교수진 소개와 신입생 대표의 선서, 강상조 학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명용 재단 이사장의 격려사와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축사가 이어졌다.

강상조 한농전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학생들과 혼연일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으며 김명용 재단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이 한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에 확신을 심어줬다.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일만시간의 법칙"을 언급하며 끊임없이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2부에는 현장교수인 이석무 ㈜젊은농부들 대표가 '농식품산업 비즈니스의 전망', 이준호 졸업생이 ‘꿈을 이룬 나의 학창 시절’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앞으로 한국농식품전문학교에서 그려갈 미래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후에는 힙합듀오 홀라당(빅조와 박사장)의 무대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파티타임을 가졌다.

한편, 한국농식품전문학교는 명실상부 국내 최초 ICT융복합·창조농업 특성화 학교로 블루오션 산업의 대표주자인 농식품 분야의 젊은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ICT농업생태학부 아래  ICT식물공장학과, ICT원예버섯학과, 생태조경학과, 종자생명산업학과, 특용작물허브학과를 운영중이며, 식품산업학부에서는 로컬푸드개발학과, 치즈&발효식품개발학과, 건강관리식품개발학과가 개설돼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유수의 농업대학과 협약(MOU) 체결로 세계적인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로서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