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검은 모자들이 한밤중에 찾아와 이불을 살짝 덮어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점점 더 풍부하고 커다란 세계를 보여주는 어린이 그림책.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상상의 이야기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담아낸 그림이 어우러져 마법 같은 세계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 매 장면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진솔하게 와 닿는다.
■ 한밤중 한 시 검은모자들이 찾아온다
오쿠하라 유메 글·그림 |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펴냄 | 32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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