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어린 오누이가 어머니를 죽인 괴물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집에 찾아온 호랑이를 피해 목숨을 지키는 이야기라면 『조마구』는 엄마를 죽인 괴물을 찾아 먼 길을 가서 멋지게 복수하고 집에 돌아오는 오누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괴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멋지게 해치운 오누이의 활약은 어린이들에게 자기 힘으로도 이룰 수 있다는 확신과 독립심을 키워줄 것이다.
■ 조마구
오호선 글 | 이수진 그림 | 길벗어린이 펴냄 | 36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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